[테마주] 2016 오세훈 관련주 정리 비교

2016 오세훈 테마주 정리

관련주: 진양산업, 진양화학, 누리플랜, 금양, 우성아이비, 한국선재

오세훈에 대한 대선후보 기대감으로 테마가 형성되었다. 2016년 4월 13일 총선이 다가오면서 종로구에 당선될 경우, 대선 후보 입지가 더욱 공고해 질 거라는 기대감도 테마 형성에 한몫 했다.

오세훈의 적수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세균이었다.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오세훈의 지지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종로구 선거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그러나 선거 직전 총선 여론조사에서 정세균이 상승세를 타면서 둘의 지지율은 비슷해졌으며, 선거 결과 정세균이 손쉽게 오세훈을 꺾고 종로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오세훈 테마주는 동력을 잃고 말았다. 총선에서 탈락하면서 대선 후보 기대감마저 꺾이고 만 것이다. 

하나의 사건(총선)이 뒤의 사건(대선)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아래는 알앤서치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이다. 3월 23일 즈음 지지율이 급등한 걸로 나타나며, 여권 대선 후보 1위인 김무성을 위협하는 듯 보였다.

비교차트

총선 다음날 4월 14일, 오세훈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커다란 갭을 만들며 급락했다.

이상으로 오세훈 관련주를 정리해 봤습니다. 박빙으로 예측이 어려운 결과에 의존하는 테마주에 투자하는 건 도박적인 면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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