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법정관리 정리 및 관련주(수혜주)
 
 
관련주: 흥아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개요
 
간단 비유
해운업 = 운송, 택배
용선 = 화물차 렌트하는 것
용선료 = 화물차 렌트비
운임 = 택배비
 
한진해운은 원양 컨테이너선 98척 중 37척이 직접 소유, 61척을 빌려쓰고 있다. 
 
선박을 이용해 여객이나 화물을 운송하고 운임을 받는 사업인 해운업은 경기에 매우 민감하다. 국제경기가 호황일 경우 국가간의 물자이동이 많아 지면서 그 혜택을 입지만 그 반대일 경우는 큰 타격을 받는다.
 
2016년들어 국내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위기에 몰려있는데 그 요인중 하나가 비싼 용선료 계약이다.
전문가들은 두 회사가 해운업 호황일 때 단기 성과에 치중해 높은 용선료를 주고 지나치게 많은 배를 빌려 영업한 것이 화근이 됐다고 지적한다. 용선 시점과 규모뿐만 아니라 계약조건도 문제였다. 상당수 용선 계약을 10년 장기로 맺는 바람에 나중에 운임이 떨어졌을 때 대규모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한진해운 현황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99척, 전용 터미널 11개, 해외현지법인 23곳, 영업지점 100개를 가지고 있다. 세계 90개 항만을 연결하는 노선 74개도 운항 중이다. 한개의 원양 서비스 노선을 구축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2조원에 달하며, 한진해운이 무너질 경우 수십조원 어치의 원양서비스노선이 그대로 허공에 뜨게 되는 셈이다.
 
 
 
 
 
사건의 흐름
 
 

 

 
 
2016.08.30.  07:00  법정관리 or 회생절차…한진해운 운명의 날  노컷뉴스
- 채권단은 지난 25일 한진그룹과 한진해운이 제출한 추가 자구안에 대해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입장이고, 한진측은 더 이상 조달할 자금이 없다며 맞서온 만큼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6.08.30.   09:59 산업은행 11시 긴급 채권단 회의 소집…법정관리 운명 오늘 결정  헤럴드경제 (시리즈1)
-  한진해운의 부족자금(1조∼1조3000억원) 중 한진그룹이 자구안에서 약속한 5000억원가량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채권단이 지원하는 안을 받아들이느냐 마느냐
M. 받아들이면 자율협약에서 종료? 
 
2016.08.30. 09:59  한진해운 운명 3대 시나리오… 청산, 합병, 제3자M&A   헤럴드경제 (시리즈2)
- 30일 채권단 및 관련업계등을 종합해보면 한진해운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지원이 끊어질 경우 일단 회생보다는 법정관리를 통한 청산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 확실하다는 평가다.
기업존속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더 높기 때문이다.
- 당장 해외 채권자들의 선박압류와 화물 운송계약 해지, 용선 선박 회수, 해운동맹체 퇴출 등의 조치가 예상돼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 휴대폰 제조업체인 팬택의 경우 법원에서 청산 결정이 내려진 후 쏠리드-옵티스 컨소시엄이 인수합병하면서 기사회생한 적이 있다. 법원이 결정한 청산가치 이상으로 입찰할 경우 인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2016.08.30. 11:36   [단독]한진해운 법정관리 갈듯, 산업은행 오후 발표   서울경제
2016.08.30. 11:54  “한진해운 채권단, 만장일치 지원 불가”(1보)   이데일리
2016.08.31 10:09  [속보] 세계 7위 한진해운, 결국 법정관리행  이투데이
 
2016.08.31. 17:01 법원에 회생절차개시신청 공시
2016.09.02  08:37 회생절차개시결정 공시
 
 
 
 
 
사건의 영향
 
  • 그리스 선사인 다나오스(Danaos Corporation)가 한진해운으로부터 6000억원을 웃도는 용선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시간 9.1일 주가 10% 이상 급락
  • 경쟁자가 제거되니 다른 해운사는 운임을 올림
  • 화물 운송비가 오른다 -> 수출 비용이 증가 -> 수출 경쟁력 하락
  • 화물 운송비가 오른다 -> 다른 해운업체 주가 상승(흥아해운, 현대상선, 팬오션)
 
 
 
 
주가 추이
 
 

 

 

 

 
 
 
분석
 
 
눈치가 빨랐다면 8.30일 다른 해운사의 주식을 매수할 기회는 차고 넘쳤다. 오전 11시 쯤, 이미 법정관리로 발표가 날 것이라는 뉘앙스의 뉴스가 나왔다. 현대상선(시총 1조 1천), 팬오션(1조 7천), 흥아해운(1000억) 중에 8.29일 시총이 가장 작은 흥아해운을 사뒀다면, 대충 때려도 10% 이상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었을 거다.
 
물론 사후판단은 의미가 없다. 큰 사건와 특정 주식과의 연관성을 남들보다 빨리 캐치하여 미리 매수한 사람이 캐쉬를 가져간다. 단타성 재료매매를 할지라도, 큰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 재료였다.
 
 
 
※ 위 글은 뉴스를 토대로 썼으며, 주관적 해석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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